애플 이벤트 2021, 이 단어는 전세계의 애플 유저들을 설레게 하는 말입니다.
애플은 신제품이나 새로운 큰 업데이트를 공개할때 주로 이벤트를 통해 대중에게 알려왔습니다.
올해는 이미 성황리에 4월 이벤트와 6월의 WWDC가 진행되었는데요.
앞으로 남은 애플 이벤트는 뭐가 있으며,
2021 애플 이벤트들에는 어떤 특징들이 있을까요?
애플 이벤트의 큰 틀
일반적으로 애플은 1년에 최대 4번의 애플 이벤트를 개최하여
많은 사람들 앞에서 최신 제품과 최신 업데이트를 공개합니다.
2020년과 2021년은 코로나 팬데믹에 의해 애플은 사람들을 이벤트에 직접 초대하지 않고
온라인 방송을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하면서 큰 변화를 주었습니다.
실제로 사람들은 청중을 앞에 두고 하는 일반적인 이벤트보다
이러한 비디오 프레젠테이션 방식을 더 선호하며 큰 호응을 얻는 것이 가능해졌습니다.
그리고 애플은 발표 방식과는 관계없이 꾸준히 1년에 3~4번의 애플 이벤트를 개최해왔습니다.
- 3월/4월 (교육 및 창의성 테마, 종종 아이패드)
- 6월 (WWDC: 대부분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발표, 때로는 하이엔드/프로 신제품 공개)
- 9월 (아이폰 및 애플 워치)
- 10월 (아이패드 및 때로는 맥)
이렇게 분기 별로 이벤트를 개최하는 애플인데요.
어떤 해에는 봄 이벤트가 없고, 다른 해에는 2019년처럼 10월 이벤트를 건너뛰기도 합니다.
2021 4월 이벤트
2021년에 가장 빨리 열린 애플 이벤트는 봄, 즉 4월 애플 이벤트였습니다.
일반적으로는 3월에 주로 열리는 봄 이벤트이지만,
코로나 팬데믹이라는 특수 상황과 그에 따른 공급 지연등의 이유로 지연 되었습니다.
4월 애플 이벤트에서 팀쿡은 지구의 날을 위해 탄소 중립을 이루겠다는 애플의 목표를 선언하면서 시작했는데요.
다양한 신제품이 출시 되면서 사람들의 좋은 호응을 얻어내는데에 성공했습니다.
- 애플 카드(가족 구성원이 사용할 신용 한도를 병합는 지원 추가)
- 애플 팟캐스트 구독 지원
- 아이폰 12 및 12 미니에 보라색 색상 추가
- 에어 태그
- 새로운 24인치 아이맥(7가지 색상, M1 탑재)
- 5세대 아이패드 프로(M1 탑재)
무엇보다 애플이 자체 프로세스 시장을 본격적으로 늘리겠다는 의지가 보인 행사인 만큼
아이패드 프로에 M1이 탑재되는 등 사람들의 예상을 뛰어넘는 발표가 있었다는 데에서
성공한 애플 이벤트라고 할 수 있습니다.
2021 6월 애플 이벤트: WWDC 2021
6월에는 WWDC는 1년 중 가장 규모가 큰 애플 이벤트입니다.
WWDC가 세계 개발자 회의라 불리는 만큼 6월 애플 이벤트는 일반 대중들이 아닌
개발자들에게 초점이 맞춰진 이벤트입니다.
특이하게 WWDC는 5일에 걸쳐 진행되는데요.
- 기조연설 (keynote address)
- 세션 (sessions)
- 핸즈온 랩 (hands-on labs)
- 모임 (special get-togethers)
- 이벤트 (special event)
위와 같은 구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중 가장 대중적인 것은 첫번째 기조 연설입니다.
팀쿡이 나와 애플의 대표 직원 들과 함께 그 해의 큰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알립니다.
가끔 신제품을 발표할 때도 있어 많은 기대를 낳기도 합니다.
올해의 WWDC 같은 경우, 많은 사람들이 신제품에 대한 루머와 예측들을 많이 했지만,
예상을 뒤집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발표만 있었습니다.
하지만 수확이 아예 없었던 것은 아닌데요.
WWDC 2021 기조 연설 영상 중에 m1x 맥북 프로를 알게모르게 언급하며
출시에 대한 힌트를 주기도 하였습니다.
WWDC 2021에서 공개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는 다음과 같습니다.
- iOS 15
- iPadOS 15
- macOS Monterey
- watchOS 8
- tvOS 15
- 에어팟 기능 추가
- iCloud+
mac 이벤트
일반 대중들이 가장 기대하며 기다렸던 소식 중 하나가 바로 WWDC에서 새로운 맥북프로가 공개되는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모두의 예상을 깨고 기조 연설에서 맥북 프로가 직접적으로 언급되지 않아
아쉬워했던 사람들이 많이 있었는데요.
위에서 말했듯, 사실 WWDC의 기조연설에서 몰래 애플이 맥북프로에 대한 힌트를 주면서
다음 큰 행사가 열리기 전,
이번 여름의 어느 시점에서 애플이 맥북 프로, 아이맥, 맥 미니 발표를 위한
이벤트가 있을 수 있다는 추측들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물론 이게 열리는지 마는지의 답은 애플이 쥐고 있지만
신제품을 분산시켜서 발표하는 것을 선호하는 애플인만큼
가능성은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2021 9월 이벤트
가을에는 2개의 애플 이벤트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9월과 10월 애플 이벤트인데요.
그 중 9월 이벤트는 역사적으로 거의 매년 애플 새로운 아이폰을 공개한 이벤트였습니다.
따라서 올해도 새로운 아이폰 13을 9월 이벤트에서 공개할 것이 거의 확실해 보입니다.
물론 2020년에 예외적으로 10월에 아이폰을 출시한 경우도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애플은 9월 이벤트도 열었었는데요.
이를 보면 애플이 꽤나 9월 이벤트를 선호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의 개최 역사를 보면 애플 9월 이벤트는
9월 14일 화요일이나 15일 수요일로 예상해 볼 수 있겠습니다.
- 2020.09.15 화요일 (아이폰 공개X)
- 2019.09.10 화요일
- 2018.09.12 수요일
- 2017.09.12 화요일
- 2016.09.07 수요일
- 2015.09.09 수요일
- 2014.09.09 화요일
- 2013.09.10 화요일
- 2012.09.12 수요일
또한 공개될 것으로 예상되는 신제품에는 아이폰13과 새로운 에어팟 등이 추측되고 있습니다.
2021 10월 이벤트
이례적으로 애플이 작년 2020년 10월에 아이폰12를 공개했습니다.
하지만 워낙에 코로나로 특수한 상황이였기에 올해부터 다시 9월에 새 아이폰이 공개될 것으로 보입니다.
애플 10월 이벤트 역시 지금까지 역사로 보고 추측해본다면,
10월 12일 화요일 또는 13일 수요일에 이벤트가 개최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 2020.10.13 화요일
- 2019.10 이벤트 없음
- 2018.10.30 화요일
- 2017.10 이벤트 없음
- 2016.10.27 목요일
- 2015.10 이벤트 없음
- 2014.10.16 목요일
- 2013.10.22 화요일
- 2012.10.23 화요일
- 2011.10.04 화요일
원래 애플의 10월 이벤트를 살폐보면 주로 새로운 맥 제품과 새로운 아이패드를 발표하는 이벤트였습니다.
아직 이벤트까지 시간이 많이 남은 만큼 정확히 무엇이 출시될 지는 알기 어려우나
출시 가능성이 있어보이는 것은,
더 커진 아이패드 미니와 더 얇고 가벼운 아이패드 정도 꼽아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올해 개최될 예정인 애플 이벤트 2021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많은 애플 관련 루머들이 떠돌고 있고,
허무맹랑한 루머부터 꽤나 있음직해보이는 루머까지 정말 다양합니다.
사실 정확히 언제 개최가 되고 어떤 제품이 공개될 것인지는 애플밖에 모릅니다.
우스겟소리로 미국 정부보다도 보안이 철통같다는 애플인데요.
어떤 제품이 나올지 기다리고 기대하는 마음이 있어야
본 이벤트에서 더 놀라고 더 흥미를 가지는 만큼
오피셜이 나올 때까지는 루머는 재미정도로 보면서 기다리는게 제일 좋습니다!
일년의 반이 지나면서 큰 애플 이벤트도 두개나 지나갔습니다.
남은 애플 이벤트도 즐겁게 같이 기다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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